@ 초서 동영상

칠언연구 안분지족

완 재 2013. 2. 13. 17:46

 





0, 事能知足心常樂  사 능 지 족 심 상 락 

   人到無求品自高   인 도 무 구 품 자 고

 

자기 일에 만족함을 알면 마음이 항상 즐겁고

사람이 구함(욕심)이 없는데 이르면 품위가 스스로 높아진다.


事能知足心常樂  사 능 지 족 심 상 락

事(일 사)  能(능할 능)  知(알 지)  足(발 족)  心(마음 심)  常(항상 상)  樂(풍류 악)  


知足(지족)은 만족함을 안다이며 

안분지족의 준말입니다.


安分知足(안분지족)

자기의 분수를 알아 만족함을 안다라는 뜻입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분수를 알고 지키며 만족하며 살아가는 사람을 보고 안분지족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처한 처지를 잘 파악하고 분수에 넘치는 욕심을 내지 않는 상태를 말하고

자신의 분수를 안다는 "안분"과,

만족함을 안다는 "지족"이 합쳐서 된 사자성어입니다.


人到無求品自高  인 도 무 구 품 자 고

人(사람 인) 到(이를 도) 無(없을 무) 求(구할 구)  品(물건 품)  自(스스로 자)  高(높을 고)   


無求(구함이 없다)-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사람이 욕심을 부리지 않으면 품위가 스스로 높아지죠

바라는것이 없다면 천하에 눈치 볼일도 없고 떳떳하지요 

또한 거릴 것이 없습니다.

여기서 욕심이란 윗글과 연결문으로 과다하고 무리한 욕심을 말합니다.


0, 落款(낙관)

글씨나 그림을 완성한 뒤 작품에 

자신의 아호나 이름을 쓰고 도장을 찍는 일 또는 이름이나 도장


花春之節 墨硏齋 玩齋 卽席撫毫(화춘지절 묵연재 완재 즉석무호)

꽃피는 계절에 묵연재에서 완재가 즉석에서 쓰다

花꽃화  春봄춘  之갈지  節마디절  墨먹묵  硏갈연  齋집재  

玩놀완  齋집재   卽곧즉  席자리석  撫어루만질무  毫붓호

卽席撫毫(즉석무호) : 즉석에서 썼다는 뜻


'@ 초서 동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백의 도사를 찾아서  (0) 2016.05.26
달팽이 백락천  (0) 2016.05.20
애련설  (0) 2013.04.19
偶吟;우음(우연히 읊다)  (0) 2013.03.17
달필명시군예술  (0) 2010.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