臥薪嘗膽 와신상담 臥(엎드릴 와) 薪(섶나무 신) 嘗(맛볼 상) 膽(쓸개 담) 복수를 위해 고통을 참고 심신을 단련하다 ① 부차는 나라로 돌아오자 복수할 것을 잊지 않기 위하여 땔나무 위에서 잠을 자고, 방 입구에 사람을 세워놓고서 출입할 때마다, "부차여, 너는 초나라 군대가 너의 아버지를 죽인 것을 잊었는가?" 라고 말하게 하였다. ② 초나라 왕 구천은 나라로 돌아오자, 곧 몸을 괴롭히는 생각으로 애태워, 쓸개를 자리에 놓고 앉을 때나 누울 때나 늘 쓸개를 우러러보았다. 음식을 먹을 때에도 또한 쓸개를 핥았다. 그러면서 혼자 '너는 회계의 부끄러움을 잊었는가?'라고 말했다. 「사기」의 '월세가'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월나라와 격전을 벌이던 오왕 합려(B.C. 496)는 싸움에 패하고 독화살에 맞아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