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孤臣孽子 고신얼자 맹자(孟子)

孤臣孽子 고신얼자 맹자(孟子) 孤(외로울 고) 臣(신하 신) 孽(서자 얼) 子(아들 자) 역경 속에 피는 화려한 꽃역경 속에 실망하지 않는 긍정의 힘은 위대하다. 임금에게 외면당한 외로운 신하와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서자로 태어난 자식이 누구보다 큰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사자성어 꽃은 가장 절박할 때 가장 화려한 꽃을 피워낸다고 한다. 어려운 환경이 오히려 화려한 꽃과 열매를 맺게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인생도 마찬가지여서 위대한 삶들의 공통점은 그들의 삶에 저마다 큰 역경이 자리 잡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孟子』는 어렵고 힘든 상황을 잘만 견뎌내면 오히려 위대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역사 속 위인들은 모두가 역경과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용기 있게 극..

@ 행서 동영상 2025.04.21

天上天下唯我獨尊 천상천하유아독존

天上天下唯我獨尊 천상천하유아독존 天(하늘 천)上(위 상)天(하늘 천)下(아래 하)唯(오직 유)我(나 아)獨(홀로 독)尊(높을 존) 석가모니의 탄생게로, 하늘 위와 아래인 천신계와 인간계에서 나(붓다)가 가장 존귀하다는 의미의 불교용어. 천상천하유아독존은 석가모니의 탄생게로, 하늘 위와 아래인 천신계와 인간계에서 나(붓다)가 가장 존귀하다는 의미의 불교용어이다. 초기 경전에 수록된 내용으로, 붓다가 마야 부인의 옆구리에서 태어나자마자 북쪽으로 일곱 걸음 걷고 나서 말했다는 내용이다. 인간으로 태어나 깨달음을 얻을 붓다의 절대적인 자신감의 표현이자 인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선언으로서, 인간 존중 선언이기도 하다. 이제 막 태어나 붓다가 될 아이는 자신의 이런 깨달음을 예언하는 선언을 탄생게로 보여준 것이다...

@ 행서 동영상 2025.04.07

탄로가 (嘆老歌)

嘆老歌 탄로가白髮 (백발)一手杖執又一手荊棘握 (일수장집우일수형극악) 老道荊棘防來白髮杖打 (노도형극방래백발장타) 白髮自先知近來道 (백발자선지근래도)  한 손에 막대 잡고, 또 한 손에 가시를 쥐고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렸더니백발이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늙음을 한탄하는 노래- 역동(易東) 우탁(禹倬) "이 시조의 지은이인 우탁은 고려 말의 문신(文臣)이자 학자이다. 벼슬에서 물러난 후에는 후학을 기르는 데 힘썼다. 초장과 중장에서는 늙는 것을 막으려는 지은이의 의지가 드러나 있다. 지은이는 한 손에는 가시를, 다른 한 손에는 막대를 들고 무엇인가를 하려고 한다. 지은이가 하려는 것은 늙는 길에 가시를 놓으려는 것이고, 오는 백발을 막대로 쳐서 그 길로 가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 행서 동영상 2025.03.24

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

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一(한 일)切(끊을 절, 모두체)唯(오직 유)心(마음 심)造(지을 조)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 〈화엄경〉의 핵심사상을 이루는 말우리는 행복과 불행이 상황에 따라 또는 환경에 따라 온다고 생각하는데 매우 큰 착각이다.행복과 불행은 마음에서 지어내는 것.그 누구도, 어떠한 상황도 날 행복하게 할 수 없고 불행하게도 할 수 없다. 우리에게는 이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는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元曉大師)의 일화로 많이 알려져 있다. 원효대사가 불법(佛法)을 공부하기 위해 당(唐)나라로 유학을 가는 길이었다.날이 저물어 잠자리를 찾던 중 어느 동굴을 발견하였다. 그 동굴에서 자다가 목이 말라 잠결에 물을 찾아 마셨는데, 다음날 일어나보니 그곳은 동굴이 아니라 무덤이었고, 잠결에 달게..

카테고리 없음 2025.03.11

然 연 (自然)

然연 (자연) 富貴掀天從古死 부귀흔천종고사 貧寒到骨至今生 빈한도골지금생 億千年去山猶碧 억천년거산유벽 十五夜來月復圓 십오야래월복원-大院君- 부귀가 하늘을 흔들어도 예로부터 죽었고 빈한이 뼈에 이르러도 지금까지 산다. 억 천년을 가도 산은 오히려 푸르고 보름밤이 오면 달은 다시 둥글도다  이 시(詩)는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1820~1898)의 시(詩)로써 삼천리(三千里) 강토(江土)를             호령(號令)할때 지은 시(詩)이다.             한때는 안동 김씨(安東 金氏)의 세력(勢力)에 밀려 힘든 삶을 살았으나, 일명 강화도령(一名 江華道令)으로             더 잘 알려진 철종(25代임금,哲宗:1831~1863, 재위:1849~1863)이 후사(後嗣)가 없자, 조 대비측(趙 ..

@ 행서 동영상 202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