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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戰水戰 산전수전

완 재 2023. 10. 19. 14:15

 

山戰水戰산전수전

(뫼 산)

(싸울 전)

(물 수)

(싸울 전)

 

손자(孫子)모공편(謀攻篇)과 유기(劉基:1311~57)가 저술한 백전기략(百戰奇略):역대의 병법서를 참고하여 100가지 전쟁을 수록한 책에 나오는 말이다.

 

산전은 산에서 싸우는 것이고,

수전은 물에서 싸우는 것으로,

 

육지에서 싸우는 것보다 강력한 체력과 고도의 전술이 필요하며 피해와 희생 또한 만만치 않은 만큼 훨씬 어렵다.

따라서 강도 높은 훈련을 받지 않거나 경험이 많지 않은 평범한 병사를 이끌고 산전수전을 치르면 실패하기 쉽다.

산전수전을 겪었다는 것은 군사적인 면으로는 백전노장 또는 역전의 용사를 말한다.

일반적인 의미로는 모진 풍파를 다 겪어 정신적 및 육체적으로 강인한 사람을 뜻하며,

어지간한 시련에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전투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어디에서 전투가 벌어지느냐에 따라 지상전(地上戰)’, ‘공중전(空中戰)’, ‘해전(海戰)’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지상전공중이나 물이 아닌 땅 위에서 벌이는 전투를 말하고,

공중전항공기끼리 공중에서 벌이는 전투

그리고 해전바다에서 벌이는 싸움을 가리키는 것이다

 

사람이 살아오면서 세상의 온갖 고생과 어려움을 다 겪었을 때 보통 산전수전 다 겼었다.’라고 말한다.

산전수전(山戰水戰)’이라는 말은 원래 산전(山戰)’수전(水戰)’이 합해진 말이다.

산전산악 지대에서 산의 험한 지형을 이용해서 하는 전투산악전(山岳戰)’이라고도 하는데, ‘지상전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수전물 위에서 전투하는 것을 가리키는데, 조선 시대에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으로 왜군을 물리쳤던 것이나 삼국지에 나오는 적벽대전 같은 것이 바로 수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산전수전이란 말은 원래 산에서도 싸우고 물에서도 싸웠다는 뜻으로, 세상의 온갖 고생과 어려움을 다 겪었음을 이르는 말이 된 다.

 

그리고 백병전(白兵戰)’이라는 것도 있는데, 이것은 칼이나 창, 총검 따위와 같은 무기를 가지고 적과 직접 몸으로 맞붙어서 싸우는 전투를 가리킨다는 것도 참고로 함께 알아 두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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