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재체 성구집

사언성구

완 재 2010. 12. 27. 20:49

 

 

 

 

232, 勤儉治家 근검치가--부지런하고 검소함이 가정을 다스리는 근본이다.

234, 事必歸正 사필귀정--일은 반드시 바른 길로 돌아 온다.

 

 

234, 汗不成 무한불성 - 땀이 없으면 아무 일도 이룰 수 없다

235, 啄同時 졸(쵀)탁동시 - 안과 밖에서 함께 노력한다

 

 

236, 剛健中正 강겅중정 강하고 건강하여 중심이 바르다.

237, 松齡鶴壽 송령학수 소나무와 학 처럼 오래 장수라하는 말.

 

238, 磨斧作針 마부작침 도끼를 갈아 침을 만들다

239, 韜光養晦 도광양회 나서지 말고 실력을 길러라.

 

166, 剛健中正 강건중정  강하고 건강하여 중심이 바르다.

 

 167, 乾坤一擲 건곤일척  흥망을 걸고 전력을 다하여 마지막으로 승부를겨룸

 

원래 하늘과 땅을 걸고, 즉 운을 하늘에 맡기고 한번 던져 본다는 뜻인데, 중국 당(唐)나라 제일의 문장가 한유(韓愈)가 지은 <과홍구(過鴻溝)>라는 칠언절구(七言絶句)에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龍疲虎困割川原 億萬蒼生性命存 誰勸君王回馬首 眞成一擲賭乾坤

용피호곤할천원 억만창생성명존 수권군왕회마수 진성일척도건곤

용은 지치고 범도 피곤하여 강과 들을 나누어 가졌다. 이로 인해 억만창생의 목숨이 살아 남게 되었네. 누가 임금에게 권하여 말머리를 돌리게 하고, 참으로 한 번 던져 하늘과 땅을 걸게 만들었던고)” 이 글은 한유가 옛날 항우(項羽)와 유방(劉邦)이 싸우던 홍구(鴻溝)라는 곳을 지나다 초(楚) ·한(漢)의 옛 일이 생각나서 지은 글이다

 

 168, 謙則有德 겸즉유덕 : 겸손하면 덕이 있다.

 

 169, 對人春風 대인춘풍  사람을 대하기를 봄바람 같이 한다.

 170, 韜光養晦 도광양회

'자신의 재능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인내하면서 기다린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한자를 그대로 풀이하면 '칼날의 빛을 칼집에 감추고 어둠 속에서 힘을 기른다'는 뜻이다.

원래는 삼국지연의에서 유비가 조조의 식객으로 있으면서 자신의 재능을 숨기고 은밀히 힘을 기른 것을 뜻하는 말이었으나, 과거 덩샤오핑 시절 중국의 대외정책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자주 인용한다.

덩샤오핑(등소평)은 대외적으로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고 내부적으로 국력을 발전시키는 것을 외교정책의 기본으로 삼았는데, 이를 '도광양회'라고 표현했다. 이런 정책은 당시 서구 열강들에 대항할 만한 국제적 위상을 갖추지 못한 중국의 처지에서 매우 현실적인 방법론이었으며, 이후 1990년대 고도 경제 성장을 통해 중국이 오늘날과 같은 위상에 오르는 데 중요한 구실을 했다. 이후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자신의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하기 위해 평화굴기를 새로운 대외 정책의 방향으로 정했다.

 

 171, 滿室淸風 만실청풍  집에 청풍(좋은 일들)이 가득 함

 172, 善於守拙 선어수졸

--적합하게 상대하라-(최선은 졸로서 나를 지킨다)

"대수롭지 않은 상대처럼 보여라"

 

 173, 松齡鶴壽 송령학수 소나무와 학 같이 푸르르고 고고하게 오래 장수하라는 말

 

 174, 隨時處中 수시처중  때에 따라서 중도에 처한다(中庸)

 

 175, 水滴石穿 수적석천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는 뜻으로,

미미한 힘이라도 반복하면 큰 일을 한다는 말

 

 176, 信愛忍和 신애인화  믿고 사랑하고 참으면 화평하다.

 

 177, 一忍長樂 일인장락  한번 참으면 오래 즐겁다.

 

 178, 絶不當頭 절부당두  실력이 될 때까지 절대로 우두머리가 되지 말라

 

 179, 從容有常 종용유상  얼굴에 따른다. 안색, 행동 등을 소신대로 행함

얼굴에 따른다. 안색, 행동 등을 바꾸지 않고 소신대로 행함.

예로부터 君子가 喜怒哀樂(희로애락)의 감정을 얼굴에 나타내는 것은 금물이었다. 얼굴은 인격을 나타낸다고 보았으므로 늘 변치 않는 안색을 지녀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 안색은 늘 움직임이 없는 「조용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유상(有常)은 무상(無常)의 반대로 늘 변치 않는 常道를 지니고 있음을 뜻한다. 그러니까 종용유상이란 외부의 어떠한 상황에도 안색과 행동을 바꾸지 않고 평소의 소신에 따라 정도를 걷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기(禮記)』에 나오는 孔子(공자)의 말이다.

 

 180, 持己秋霜 지기추상  자기 몸가짐을 가을의 서리처럼 엄격이 가진다

 

 181, 吐哺握髮 토포악발  현자를 우대함

먹던 것도 뱉어 놓고 사람 만나느라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한번 머리 감는 사이 세 번이나 머리 쥔 채 나가 손님 만나다

 

君子防未然 不處嫌疑間 瓜田不納履 李下不正冠

군자방미연 불처혐의간 과전불납리 이하불정관

嫂叔不親授 長幼不比肩 勞謙得其柄 和光甚獨難

수숙불친수 장유불비견 노겸득기병 화광심독난

周公下白屋 吐哺不及餐 一沐三握髮 後世稱聖賢

주공하백옥 토포불급찬 일목삼악발 후세칭성현

-聶夷中(섭이중)-

군자는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니, 혐의받을 처신하지 않는다네.

외밭에는 발을 드려 놓지 아니하고, 오얏나무 아래에서는 관을 바로잡지 아니하며,

형수와 시동생 사이엔 친히 물건 주고 받지 아니하고,

어른과 아이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다니지 않는다네.

겸손하게 수고를 하면 권세를 얻게 될 것이나, 자기를 나타내지 않는 일이 매우 어렵네.

옛날周公은 초가에 검소하게 살며, 먹던 것도 뱉어 놓고 사람 만나느라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한번 머리 감는 사이 세 번이나 머리 쥔 채 나가 손님 만나서 후세에 성현이라 일컫게 되었다네.

 

 182, 破邪顯正 파사현정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냄

불교에서 나온 용어로 부처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사악한 생각을 버리고

올바른 도리를 따른다는 뜻이다.

 

183, 啐啄同時 (졸탁동시)

啐(맛볼 쵀, 빠는 소리 줄, 떠들썩할 잘) 啄(쫄 탁) 同(한가지 동) 時(때 시)

 

안과 밖에서 함께 동시에 노력하다.

 

졸탁동시(啐,啄,同,時)는 줄탁동시 또는 쵀탁동시라고 하기도 하지만 이 말의 어원은 임제종(臨濟宗)의 공안집(公案集:화두집)이자 선종(禪宗)의 대표적인 불서(佛書)인 송(宋)나라 때의 《벽암록(碧巖錄)》에 공안으로 등장하면서 불가(佛家)의 중요한 공안이 되었다.

 벽암(碧巖) 16측 공안에 “승(僧)이 경청(鏡淸)에게 묻기를 학인은 ‘졸’하고, 스승은 ‘탁’한다”라는 말에서 기인한 것이다.

선(禪)에서는 깨달음의 방식으로 ‘줄탁동시(啐啄同時)’ 란 콘셉트를 사용하고 있다.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날 때 밖에서는 어미닭이 껍질을 쪼고 안에서는 병아리가 껍질을 깨려고 한다.

 어느 한쪽의 힘만으로는 결코 알을 깰 수가 없다는 것이요.

안과 밖이 시기를 맞춰 동시에 작용하지 않으면 또한 알을 깰 수가 없기 때문이다.

 교육의 원리로 하면 학생과 선생이 선후 없이 타이밍을 맞춰서 가르치고 배우는 호흡이 일치해야 된다는 원리이다.

184, 愛心(애심)

家庭的型範(가정을 다스리는 법도)

家人有過 不宜暴怒 不宜輕棄 此事難言 借他事 隱諷之 今日不悟 俟來日 再警之 如春風解凍 如和氣消氷 纔是 家庭的型範

가인유과 불의폭노 불의경기 차사난언 차타사 은풍지 금일불오 사내일 재경지 여춘풍해동 여화기소빙 재시 가정적형범

 

집안사람이 잘못이 있거든 사납게 화를 내지 말고 가볍게 버리지도 말며 이일을 말하기 어렵거든 다른 일을 빌어 은밀히 말하라 오늘 깨닫지 못하거든 내일을 기다려 다시 경고하되 봄바람에 언것이 풀리듯이 따뜻한 기운에 얼음이 녹듯이 하라 이래야만 겨우 가정을 다스리는 법도라 할 수 있느니라.

 

 

185, 敬天愛人 경천애인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한다.

186, 樂天知命 락천지명  하늘을 즐거워하여 명을 안다,  하늘의 뜻에 순응하여 만족함을 안다

187, 德建名立 덕건명립  덕을 세워야 이름을 세운다.

188, 德崇業廣 덕숭업광  덕이 높고 업이 넓다(덕을 높여 업을 넓인다)

 

 

 

189, 德必有隣 덕필유린  덕은 반드시 이웃이 있어 외롭지 않다.

190, 事必歸正 사필귀정  일은 반드시 바른 데로 돌아간다.

191, 山崇海深 산숭해심(자연의 웅대함)  산은 높고 물은 깊다.

192, 上善若水 상선약수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193, 聖靈充滿 성령충만  성령이 충만하다

194, 遊天戱海 유천희해  하늘에서 놀고 바다를 희롱한다  (자연을 벗 삼고... 대장부의 원대한 포부를 말함)

195, 忍之爲德 인지위덕  참는 것이 덕이 된다.

196, 欲尊先謙 욕존선겸  높아지려거든 먼저 겸손하라

 

 

197, 積土成山 적토성산  흙이 쌓이면 산을 이룬다

198, 濟弱扶傾 제약부경  약한자를 구제하고 기운자를 붙들어 준다

199, 學必日新 학필일신  배우면 반드시 날로 새로워진다.

200, 立石矢 - 精神一到何事不成  집념을 가지면 안 되는 일이 없다.

중국의 한나라 문제(文帝-B.C 166)14년때 특히 활 솜씨가 뛰어나고 기마 전술에 능한 이광이 란 장수가 있었다. 초원에 묻힌 돌을 호랑이로 잘못 보고 쏘았을 때에는 화살촉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이 돌에 박혔다. 돌에 화살이 꽂힌 것이다. 가까이 가보아 돌이란 것을 알고 다시 쏘 아본 화살은 돌에 꽂히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명상음악 Eyebrow Moon 눈썹달

(精神一到何事不成-일념이면 안 되는 일이 없다)

이것이 "一念(일념)으로 바위를 뚫는다"의 고사다(史記 李將軍傳-사기 이장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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