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욕불경 3

총욕불경

0 寵辱不驚 총욕불경 寵(사랑 총, 총애 총) 辱(욕되게 할 욕) 不(아닐 불) 驚(놀랄 경) 총애 받거나 모욕을 당해도 놀라지 않다. 윗사람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고 우쭐거리거나 질책을 받고서는 금세 기가 죽는다. 보통 사람들은 자기의 능력에 비해 높은 지위나 대우를 받으면 기뻐 놀라면서도 마음 한편으로는 약간의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그것을 나타내는 말이 受寵若驚(수총약경), 被寵若驚(피총약경)이다. 반면 칭찬을 받거나 지위가 올라도 태연하고, 욕을 당해도 별로 흔들리지 않는 경지의 사람도 드물지만 있다. 이런 사람이 총애를 받거나 모욕을 당하거나(寵辱) 놀라지 않는다(不驚)는 바로 이 성어다. 약간 놀라거나 흔들리지 않거나 차이가 나지만 글자 한자 차이이고 뜻이 통하므로 유래를 더 살펴보자. 老子(..

@ 행서 동영상 2022.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