風聲鶴唳 풍성학려 風:바람 풍. 聲:소리 성. 鶴:학 학. 唳:학울 려. [출전] ≪晉書≫ ≪謝玄載記≫ 바람소리와 학의 울음소리, 아무것도 아닌 것에 놀라 겁을 먹다. 고사성어의 하나. 바람소리와 학의 울음소리라는 뜻으로, 싸움에 패한 병정이 바람 소리나 학의 울음소리도 적군인 줄 알고 놀라서 두려워 함. 사람이 아무것도 아닌 조그마한 일에도 놀람을 이르는 말. 살아남은 자들은 갑옷과 투구를 버리고 밤에도 도망쳐서, 바람소리와 학의 울음소리만 들어도 다 적의 군대가 달려오는 소리로 들렸다. 풀이 무성한 길을 걸어가고 들에서 노숙을 하고, 굶주림과 추위가 겹쳐 열 사람 중에 7, 8명이 죽었다. 동진의 명장 사현은 서진의 왕 부견이 이끄는 백만의 군사를 맞아, 겨우 10분의 1밖에 안 되는 적은 군사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