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재 서예전

시, 문장

완 재 2010. 2. 17. 20:41

 

 

 

작품40, 立石矢 - 精神一到何事不成--집념을 가지면 안 되는 일이 없다.

 

중국의 한나라 문제(文帝-B.C 166)14년때 특히 활 솜씨가 뛰어나고 기마 전술에 능한 이광이 란 장수가 있었다. 초원에 묻힌 돌을 호랑이로 잘못 보고 쏘았을 때에는 화살촉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이 돌에 박혔다. 돌에 화살이 꽂힌 것이다. 가까이 가보아 돌이란 것을 알고 다시 쏘 아본 화살은 돌에 꽂히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精神一到何事不成-일념이면 안 되는 일이 없다)

이것이 "一念(일념)으로 바위를 뚫는다"의 고사다(史記 李將軍傳-사기 이장군전)

 

작품41, 一心卽照無言中---일심이면 말이 없어도 표면에 비춰진다.

작품42, 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모든 것은 오직 마음의 조화이다.

 

 

 

작품43, 學問如送水行舟 不進卽退(학문여송수행주 불진즉퇴)

          배우는 것은 물에 거스러 흐르는 배와 같아서 나아가지 않으면 퇴보한다

작품44, 有志者事竟成(유지자사경성)

             ‘뜻이 있으면 일은 마침내 이루어진다’

         뜻을 올바르게 가지고 그것을 이루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음을 비유한 말

작품45, 恒常喜樂 不息祈禱 凡事感謝(항상희락 불식기도 범사감사)

          항상 기쁘고 즐거워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모든 일에 감사하라.

 

 

 

작품46, 大院君의 詩

     富貴掀天從古死 貧寒到骨至今生 億千年去山猶碧 十五夜來月復

      부귀흔천종고사  빈한도골지금생   억천년거산유벽   십오야래월복원

 

       부귀가 하늘을 흔들어도 예로부터 죽었고 빈한이 뼈에 이르러도 지금까지 산다.

       억 천년을 가도 산은 오히려 푸르고 보름밤이 오면 달은 다시 둥글도다

 

작품47, 踏雪野中去 不須胡亂行 今日我行跡 遂作後人程

            답설야중거  불수호란행  금일아행적   수작후인정 < 서산대사의 詩, 김구의 좌우명 >

 

    들길 눈을 밟고 갈 때 모름지기 혼란하게 가지 말라

    지금 나의 행적이 뒤 따라 오는 사람의 법도가 되느니라.

 

작품48, 性燥心粗者一事無成 心和氣平者萬福自來 성조심조자일사무성 심화기평자만복자래

        성품이 화급하고 거친 자는 하나의 일도 이룸이 없고,

        마음이 따뜻하고 기운이 고른 자는 만복이 스스로 온다.

 

 

작품49, 少年易老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 未覺池塘春草夢 階前梧葉已秋聲

          소년이노학난성 일촌광음불가경 미각지당춘초몽 계전오엽이추성

      소년은 늙기 쉽고 배워 이루기는 어려우니 잠시라도 헛되이 시간을 보내지 마라

      못가에 봄풀도 깨지 않았는데 뜰 앞에 오동잎은 이미 가을이로다. -朱熹-

 

작품50, 遠上寒山石傾斜(원상한산석경사)하고: 멀리 늦가을 산을 오르니 돌길 비껴있고

           白雲生處有人家(백운생처유인가)로다: 흰 구름 피는 곳에 인가가 보인다

           停車坐愛楓林晩(정거좌애풍림만)하니: 수레를 세우고 앉아 늦은 단풍숲을 즐기니

           霜葉紅於二月花(상엽홍어이월화)로다: 서리맞은 단풍잎이 이월 봄꽃보다 붉어라

                              두목[杜牧, 803-852]

 

작품51, 聰明思睿 守之以愚 功被天下 守之以讓 총명사예 수지이우 공피천하 수지이양

           勇力振世 守之以怯 富有四海 守之以謙 용력진세 수지이겁 부유사해 수지이겸

 

공자가 말하기를 지혜가 뛰어나고 생각이 현명하더라도 어리석은 체하고 공로가 천하를 뒤덮을지라도 겸양한 마음을 지키고 용맹이 세상을 떨칠 지라도 겁먹은 마음을 지키고 부함이 사해를 소유했을 지라도 겸손함을 지키라고 하였다.

 

 

 

작품52, 建功立業者多虛圓之士 僨事失機者 必執拗之人

           건공입업자다허원지사 분사실기자 필집요지인

 

공을 세우고 사업을 일으키는 사람은 허심탄회 하고 원만한 사람이 많이 있고,

일에 실패하여 기회를 잃어버리는 사람은 반드시 고집이 세고 집착만 할 줄 아는 사람이다.

 

작품53, 口是傷人斧 言是割舌刀 閉口深藏舌 安身處處牢

           구시상인부 언시할설도 폐구심장설 안신처처뢰

 

입은 사람을 상하게 하는 도끼요, 말은 혀를 베는 칼이니,

입을 막고 혀를 감추면 몸은 어느 곳에 있더라도 편안할 것이니라.

 

작품54, 能知足者天不能 貧能無求者天不能賤 능지족자천부능 빈능무구자천불능천

 

족함을 아는 자는 하늘도 가난하게 못하고

구함이 없는 자 는 하늘도 천하게 못한다.

 

 

 

작품55, 中庸 중용 (中和)

喜怒哀樂之未發을 謂之中이오 發而皆中節을 謂之和니라

희로애락지미발 위지중            발이개중절 위지화

희로애락이 발 하지 않는 상태를 중이라하고 발하여 절도에 맞는 것을 화라한다.

中也者는 天下之大本也요 和也者는 天下之達道也니라.

중야자 천하지대본야        화야자 천하지달도야

 중은 천하의 대본이요, 화는 천하의 달도(통용되는 도)이다

致中和면 天地位焉하며 萬物育焉하니라.

치중화    천지위언       만물육언

중과 화에 이르게 되면, 하늘과 땅이 제 자리에 있게 되고 만물이 자라게 된다.

 

0, 中(중) 이라고 하는 것은 희로애락이 나타났어도 나타내지 않는 것이고,

희로애락이 나타날 때는 유효적절이 나타내는 것을 화라 하는데 중과 화가 합하여 중화가 되고 중화가 발전하여 道(도)를 이루고

도가 더욱 진전하여 중용이 된다.

 

 

작품56

“張思叔座右銘“

張思叔座右銘曰 凡語 必忠信 凡行 必篤敬 飮食 必愼節 字畫 必楷正 容貌 必端莊 衣冠 必整肅 步履 必安詳 居處 必正靜 作事 必謀始 出言 必顧行 常德 必固持 然諾 必重應 見善如己出 見惡如己病 凡此十四者 皆我未深省 書此當座右 朝夕視爲警

“장사숙좌우명”

장사숙좌우명왈 범어 필충신 범행 필독경 음식 필신절 자화 필해정 용모 필단장 의관 필정숙 보리 필안상 거처 필정정 작사 필모시 출언 필고행 상덕 필고지 연락 필중응 견선여기출 견악여기병 범차십사자 개아미심성 서차당좌우 조석시위경

(거울 감)

“장사숙좌우명”

장사숙의 좌우명에 이르기를, 무릇 말은 정성스럽고 참되게 하며, 무릇 행실은 돈독하고도 공경하게 하며, 음식은 절제 있게 먹으며, 글씨는 똑똑 하고도 바르게 쓰며, 용모는 단정하고도 경건하게 지니며, 의관은 바르고도 엄숙하게 갖추며, 걸음걸이는 조용하고도 예모 있게 하며, 거처는 가지런하고도 고요하게 하며, 일을 함에는 계획을 세워서 시작하며, 말을 할 때는 그 실행 여부를 살피며, 평상시의 덕을 굳게 가지며, 승낙할 때에는 신중하게 하고, 선을 보거든 내가 행한 것과도 같이 여기며, 악을 보거든 내 병인 것과도 같이 여겨라. 무릇 이 열 네 가지는 모두 내가 아직 깊이 깨닫지 못한 것이니라. 이것을 써서 자기 오른 쪽에 갖추어 두고 아침저녁으로 보면서 경계하노라고 하였다.

 

 

 

 작품57, 德: 大德 必得其位 必得其祿 必得其名 必得其壽

           덕: 대덕 필득기위 필득기록 필득기명 필득기수

큰덕은 반드시 그 직위를 얻고, 반드시 그 록을 얻고,

반드시 그 이름을 얻고, 반드시 그 수를 얻는다.

 

작품58, 主: 尒是基督 是永生 上帝的 兒子 (詩篇23篇)

            주: 이시기독 시영생 상제적 아자 (시편23편)

주는 그리스도 시오 영원히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아들이 시이다.

 

 

 

 작품59, 樂山樂水 요산요수

山 :仁者安於義理而厚重 不遷有似於山故樂山

山 :인자안어의리이후중 불천유사어산고요산

水 :智者達於事理而周流 無滯有似於水故樂水 지자달어사리이주류 무체유사어수고요수산 : 어진 자는 의리가 안정되어 후중하여

움직이지 않음이 산과 같은 고로 산을 좋아한다.

수 : 지혜 있는 자는 사리에 통달하여 두루 흘러 침체됨이 없어 물과 같으므로 물을 좋아한다.

 

 

 

 

 

작품60, 家庭을 다스리는 法道

家人有過 不宜暴怒 不宜輕棄 此事難言 借他事 隱諷之 今日不悟 俟來日 再警之 如春風解凍 如和氣消氷 纔是 家庭的型範

가인유과 불의폭노 불의경기 차사난언 차타사 은풍지 금일불오 사내일 재경지 여춘풍해동 여화기소빙 재시 가정적형범

집안사람이 잘못이 있거든 사납게 화를 내지 말고 가볍게 버리지도 말며 이일을 말하기 어렵거든 다른 일을 빌어 은밀히 말하라 오늘 깨닫지 못하거든 내일을 기다려 다시 경고하되 봄바람에 언 것이 풀리듯이 따뜻한 기운에 얼음이 녹듯이 하라 이래야만 겨우 가정을 다스리는 법도라 할 수 있느니라.

-菜根譚-

 

 

 

 

 

작품61, 萬里風來山不動 千年水積海無量 만리풍래산부동 천년수적해무량

만리 바람이 와도 산은 움직이지 않고

천년 쌓인 바닷물은 헤아릴 수 없다.

작품62, 事不三思終有悔 人能百忍自無憂 사불삼사종유회 인능백인자무우

일을 함에 있어 세 번 생각하지 않으면 마침내 뉘우침이 있고

사람이 백번 참으면 스스로 근심이 없다.

작품63, 一瞬間之忍耐爲 十年安樂之源泉 일순간지인내위 십년안락지원천

한 순간을 인내하라 십년 안락의 원천이다.

 

 

작품64, 천자문

 

 

 

작품 65, 66

 

 

작품 67  독립선언서 8폭 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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