擧世皆濁 거세개탁 출전 : 사기(史記) 굴원열전(屈原列傳) 擧(들 거) 世(대 세) 皆(다 개) 濁(흐릴 탁) 온 세상이 다 흐리다 지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다 바르지 않음을 비유한 말이다. 온 세상이 모두 흐리다. 즉 지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다 바르지 않다는 뜻이다. 또한 온 세상이 혼탁한 가운데서는 홀로 맑게 깨어있기가 쉽지 않고, 설령 깨어있다 해도 세상과 화합하기 힘들다는 것을 나타낸다. 남들이 모두 절개를 꺾는 상황 속에서도 홀로 절개를 굳세게 지키고 있음을 뜻하는 독야청청(獨也靑靑)과 유사하다. 거세개탁(擧世皆濁)의 출전은 사기(史記) 굴원열전(屈原列傳)에 실려 있는 굴원(屈原)의 어부사(漁父辭)이다. 굴원은 초(楚)나라 충신으로, 그를 시기하는 간신들의 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