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재 서예전

사자성어 (가로)

완 재 2010. 2. 17. 19:05

 

 

작작품8, 剛健中正 강건중정

강하고 건강하여 중심이 바르다.

 

 

 

작품9, 乾坤一擲 건곤일척

흥망을 걸고 전력을 다하여 마지막으로 승부를겨룸

원래 하늘과 땅을 걸고, 즉 운을 하늘에 맡기고 한번 던져 본다는 뜻인데, 중국 당(唐)나라 제일의 문장가 한유(韓愈)가 지은 <과홍구(過鴻溝)>라는 칠언절구(七言絶句)에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龍疲虎困割川原 億萬蒼生性命存 誰勸君王回馬首 眞成一擲賭乾坤

용피호곤할천원 억만창생성명존 수권군왕회마수 진성일척도건곤

용은 지치고 범도 피곤하여 강과 들을 나누어 가졌다. 이로 인해 억만창생의 목숨이 살아 남게 되었네. 누가 임금에게 권하여 말머리를 돌리게 하고, 참으로 한 번 던져 하늘과 땅을 걸게 만들었던고)” 이 글은 한유가 옛날 항우(項羽)와 유방(劉邦)이 싸우던 홍구(鴻溝)라는 곳을 지나다 초(楚) ·한(漢)의 옛 일이 생각나서 지은 글이다

  

 

 

작품10, 謙則有德

겸즉유덕 : 겸손하면 덕이 있다.

 

 

 

작품11, 對人春風 대인춘풍

.사람을 대하기를 봄바람 같이 한다.

  

 

 

작품12, 韜光養晦 도광양회

'자신의 재능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인내하면서 기다린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한자를 그대로 풀이하면 '칼날의 빛을 칼집에 감추고 어둠 속에서 힘을 기른다'는 뜻이다.

원래는 삼국지연의에서 유비가 조조의 식객으로 있으면서 자신의 재능을 숨기고 은밀히 힘을 기른 것을 뜻하는 말이었으나, 과거 덩샤오핑 시절 중국의 대외정책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자주 인용한다.

덩샤오핑(등소평)은 대외적으로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고 내부적으로 국력을 발전시키는 것을 외교정책의 기본으로 삼았는데, 이를 '도광양회'라고 표현했다. 이런 정책은 당시 서구 열강들에 대항할 만한 국제적 위상을 갖추지 못한 중국의 처지에서 매우 현실적인 방법론이었으며, 이후 1990년대 고도 경제 성장을 통해 중국이 오늘날과 같은 위상에 오르는 데 중요한 구실을 했다. 이후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자신의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하기 위해 평화굴기를 새로운 대외 정책의 방향으로 정했다.

 

 

 

작품13, 滿室淸風 만실청풍

집에 청풍(좋은 일들)이 가득 함

 

 

 

작품14, 善於守拙 선어수졸

--적합하게 상대하라-(최선은 졸로서 나를 지킨다)

"대수롭지 않은 상대처럼 보여라"

 

 

 

작품15, 松齡鶴壽 송령학수

소나무와 학 같이 푸르르고 고고하게 오래 장수하라는 말

 

 

 

작품16, 隨時處中 수시처중

때에 따라서 중도에 처한다(中庸)

 

 

 

작품17, 水滴石穿 수적석천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는 뜻으로,

미미한 힘이라도 반복하면 큰 일을 한다는 말

 

 

 

작품18, 信愛忍和 신애인화

믿고 사랑하고 참으면 화평하다.

 

 

 

작품19, 一忍長樂 일인장락

한번 참으면 오래 즐겁다.

 

 

 

작품20, 絶不當頭 절부당두

실력이 될 때까지 절대로 우두머리가 되지 말라

 

 

 

 

작품21, 從容有常 종용유상

얼굴에 따른다. 안색, 행동 등을 소신대로 행함

얼굴에 따른다. 안색, 행동 등을 바꾸지 않고 소신대로 행함.

예로부터 君子가 喜怒哀樂(희로애락)의 감정을 얼굴에 나타내는 것은 금물이었다. 얼굴은 인격을 나타낸다고 보았으므로 늘 변치 않는 안색을 지녀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 안색은 늘 움직임이 없는 「조용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유상(有常)은 무상(無常)의 반대로 늘 변치 않는 常道를 지니고 있음을 뜻한다. 그러니까 종용유상이란 외부의 어떠한 상황에도 안색과 행동을 바꾸지 않고 평소의 소신에 따라 정도를 걷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기(禮記)』에 나오는 孔子(공자)의 말이다.

 

 

 

작품22, 持己秋霜 지기추상

자기 몸가짐을 가을의 서리처럼 엄격이 가진다

 

 

 

작품23, 吐哺握髮 토포악발

현자를 우대함

먹던 것도 뱉어 놓고 사람 만나느라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한번 머리 감는 사이 세 번이나 머리 쥔 채 나가 손님 만나다

君子防未然 不處嫌疑間 瓜田不納履 李下不正冠

군자방미연 불처혐의간 과전불납리 이하불정관

嫂叔不親授 長幼不比肩 勞謙得其柄 和光甚獨難

수숙불친수 장유불비견 노겸득기병 화광심독난

周公下白屋 吐哺不及餐 一沐三握髮 後世稱聖賢

주공하백옥 토포불급찬 일목삼악발 후세칭성현

-聶夷中(섭이중)-

군자는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니, 혐의받을 처신하지 않는다네.

외밭에는 발을 드려 놓지 아니하고, 오얏나무 아래에서는 관을 바로잡지 아니하며,

형수와 시동생 사이엔 친히 물건 주고 받지 아니하고,

어른과 아이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다니지 않는다네.

겸손하게 수고를 하면 권세를 얻게 될 것이나, 자기를 나타내지 않는 일이 매우 어렵네.

옛날周公은 초가에 검소하게 살며, 먹던 것도 뱉어 놓고 사람 만나느라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한번 머리 감는 사이 세 번이나 머리 쥔 채 나가 손님 만나서 후세에 성현이라 일컫게 되었다네.

 

 

 

 

작품24, 破邪顯正 파사현정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냄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냄.

불교에서 나온 용어로 부처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사악한 생각을 버리고

올바른 도리를 따른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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