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攝生 섭생
貴生死地 善攝生者 以其無死地 *섭(攝):다스릴섭
귀생사지(貴生死地) 선섭생자(善攝生者) 이기무사지(以其無死地)
귀생(貴生) 편안하고 따뜻하고 배부른 곳은 죽음의 땅이다.
즉 몸은 너무 귀하게 여길수록 더욱 나빠진다.
섭생(攝生)을 잘하는 사람은 죽음의 땅에 들어가지 않는다.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구절로 섭생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섭생 [攝生] 과 양생 [養生]은 같은 말
“사전에 나오는 뜻“
1 병에 걸리지 아니하도록 건강관리를 잘하여 오래 살기를 꾀함.
섭생(攝生)·섭양(攝養)·양수(養壽).
2 병의 조리를 잘하여 회복을 꾀함.
3 <건설>콘크리트가 완전히 굳게함.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또는 병 조리를 위해서 하는 음식요법과 운동요법 등을 합해서 섭생법 또는 양생법이라고 한다.
세계 수많은 장수촌들과 장수가정, 장수로인들의 생활실태를 조사한 결과 특별한 장애요인이 없는 사람의 수명은 100년 이상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어진 수명만큼 살지 못한다.
그 원인은 300여가지나 있다고 한다.
그가운데서 가장 주요한 원인은 유전, 노동, 운동, 영양, 환경, 질병이다.
그렇다면 건강한 100세를 어떻게 누릴 수 있을가?
전통의학에 따르면 건강장수에는 섭생이 중요하다.
攝生이란 "생활을 받아들인다", "생활을 이끈다"라는 뜻으로써 몸에 받아들이는 음식을 잘 받아들이고 이끌어 나가는 것을 말한다.
한의학에 한가지 《양생훈》이 있다. 양생이란 섭생과 비슷한 개념으로 "삶을 기른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조선 허준의<동의보감>이나 중국 의서 《천금익방》등은 "사람에게 생기는 질병은 내재된 욕망과 외부로부터 받는 사기(邪气)가 원인으로 된다."고 말한다.
수행자의 계율중 지키기 어려운 것이 5욕이고 7정이다
5욕은 재물욕(財物慾)·명예욕(名譽慾)·식욕(食慾)·수면욕(睡眠慾)·색욕(色慾).
7정은 희(喜)·노(怒)·애(哀)·낙(樂)·애(愛)·오(惡)·욕(欲).이다
5욕과7정에 있는 색욕이나 사랑 하는 마음이 그중에서도 가장 강한 욕이다.
외부로부터 받는 사기에는 풍, 한, 서, 습이 들어있다.
양생의 비결은 마음을 조용히 가지고 몸을 움직이는데 있다.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원기가 정체 되여 병이 흐른다. 흐르는 물은 썩지 않듯이 부단히 몸을 움직여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소화되기 쉬운 음식물을 적당히 먹고 노동과 운동, 휴식의 적절한 배합 그리고 생활에서는 언제나 명랑하고 유쾌하게 생활하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라고 일깨워주는 것이다.
노년의 규칙적인 성 생활등이 장수로 이끄는 이러한 건강 생활 가운데 하나이다.
세계보건기구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건강과 수명은
60%는 자신에게 달려있고
15%는 유전적인 요소,
10%는 의료적인 조건,
7%는 기후 및 자연환경의 영향과 관계된다고 한다.
한마디로 노화는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이야기다.
0 칠정(七情)
喜怒哀懼愛惡欲 희노애구애오욕
유학에서 인간의 여러 가지 감정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칠정이라는 표현이 처음 나타나는 곳은 《예기》, <예운>편으로 인간의 여러 감정들을
기쁨(희,喜), 노여움(노,怒), 슬픔(애,哀), 두려움(구,懼), 사랑(애,愛), 싫어함(오,惡), 바라다(욕, 欲)의 일곱으로 묶어 나타내었다.
후대에서는 《중용》에서 말하는 기쁨(희,喜), 노여움(노,怒), 슬픔(애,哀), 즐거움(락,樂)을 가리켜 칠정이라 하였다.”
0 邪氣(사기)
風寒暑濕(풍한서습)-바람과 추위와 더위와 습기를 아울러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