干將莫耶 간장막야 干(방패 간) 將(장차 장) 莫(없을 막{저물 모,고요할 맥}) 耶(어조사 야) 〈명검도 사람의 손이 가야 빛나듯, 사람도 교육해서 선도해야 한다〉 "환공(桓公)의 총(蔥), 태공(太公)의 궐(闕), 문왕(文王)의 녹(錄), 장군(莊君)의 홀(忽), 합려(闔閭)의 간장(干將)과 막야(莫耶)와 거궐(鉅闕)과 벽려(璧閭), 이것이 다 옛날의 좋은 칼이다. 그러나 숫돌에 갈지 않으면, 곧 날카롭지 아니하니, 사람의 힘을 얻지 못하면 곧 자르지 못한다" 1955년 중국에서 월왕(越王) 구천(勾踐)의 동검(銅劒)이 출토되었다. 검신(劒身)에 온통 마름모꼴의 무늬가 새겨져 있고, '월왕구천자작자용검(越王勾踐自作自用劒)이라는 아홉 글자가 새 모양의 전서(篆書)로 새겨져 있으며, 칼날 양면에는 남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