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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목삼착

완 재 2014. 12. 19. 11:14




0, 一沐三捉일목삼착() - <史記>

갑오년초동축송상철학장고희지경완재서

갑오년 초겨울 송상철학장의 경사스러운고희를 축하하며 완재쓰다.


(머리 감을 목)

(잡을 착)


일목삼착(一沐三捉), 한 번 머리 감을 시간이라도 세 번 나가 인재를 만나라!

인재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


周公은 청렴, 신중, 근면의 바람직한 공직자 윤리를 보여준 가장 이상적인 리더이며 인재욕심이 많아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아주 잘 맺었으며 인재라고 생각되면 그를 등용하고자 최선을 다하였다고 한다.

周公은 그의 아들 백금(伯禽)에게 교만하지 말고 인재를 우대하라는 당부를 하면서

일목삼착(一沐三捉), 일반삼토(一飯三吐) 하라는 자신의 인재 우대 경험을 당부하고 한 번 머리를 감을 동안이라도 인재가 찾아왔다는 소식을 들으면 감던 머리를 움켜쥐고 물묻은 채로 세 번이나 나가서 만났다고한다

또한 밥 한 끼 먹는 짧은 시간에도 인재가 찾아왔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먹던 음식도 뱉고 나가기를 세 번이나 했다고 하여 일반삼토(一飯三吐)의 고사가 있다


일목삼착(一沐三捉), 한 번 머리 감을 시간이라도 세 번 나가 인재를 만나라!

일반삼토(一飯三吐), 한 번 밥 먹을 시간이라도 세 번 음식을 뱉고 인재를 만나라!


인재는 오는 것을 그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다니는 것이라 한다.

일목삼착(一沐三捉)의 정신과 일반삼토(一飯三吐)의 정신은 오늘날 조직의 리더가 귀 기울여서 들어야 할 이야기다 거만하게 앉아서 기다리는 사람에겐 인재가 모여들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0, 吐哺握髮:토포악발

 옛날周公은 초가에 검소하게 살며, 먹던 것도 뱉어 놓고 사람 만나느라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한번 머리 감는 사이 세 번이나 머리 쥔 채 나가 손님 만나서 후세에 성현이라 일컫게 되었다네.

 

  "사람을 잘 쓰는 사람은 겸손하다."

 

하늘의 도는 자만하는 자를 멸하고 겸허한 자를 이롭게 하며

땅의 도는 자만한 자를 어지럽히고 겸허한 자에게 순응한다.

귀신은 자만한 자를 해치고 겸허한 자에게 복을 내리며

사람은 자만한 자를 싫어하고 겸허한 자를 좋아한다.

-주공 -

 

주공은 아들에게 겸손을 가르치며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현명한 선비를 맞이할 때 

머리를 감고 세 번이나 정갈하게 고쳐 묶은 뒤 달려가 맞았으며,

밥을 먹다가도 세 번이나 숟가락을 내려놓고 나가 공손하게 머리를 숙였다.

이렇게 하면서도 혹시 현명한 선비를 소홀히 대하지는 않았는가 걱정했다.

천하를 가진 천자라도 겸손하지 않으면 천하를 잃고 망하기 마련이다.”

 

君子防未然  不處嫌疑間  군자방미연 불처혐의간

瓜田不納履  李下不正冠  과전불납리 이하불정관

嫂叔不親授  長幼不比肩  수숙불친수 장유불비견

勞謙得其柄  和光甚獨難  노겸득기병 화광심독난

周公下白屋  吐哺不及餐 주공하백옥 토포불급찬

一沐三握髮  後世稱聖賢 일목삼악발 후세칭성현

-聶夷中-   섭이중

 

군자는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니, 혐의받을 처신하지 않는다네.

외밭에는 발을 드려 놓지 아니하고, 오얏나무 아래에서는 관을 바로잡지 아니하며,

형수와 시동생 사이엔 친히 물건 주고 받지 아니하고, 어른과 아이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다니지 않는다네.

겸손하게 수고를 하면 권세를 얻게 될 것이나, 자기를 나타내지 않는 일이 매우 어렵네.

옛날周公은 초가에 검소하게 살며, 먹던 것도 뱉어 놓고 사람 만나느라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한번 머리 감는 사이 세 번이나 머리 쥔 채 나 가 손님 만나서 후세에 성현이라 일컫게 되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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