死灰復燃 사회부연 세력을 잃었던 사람이 다시 세력을 얻는 것을 이르는 말. 死 : 죽을 사 灰 : 재 회 復 : 다시 부 燃 : 사를 연 '사그라진 재에 다시 불이 붙었다'라는 뜻으로, 잃었던 권세(權勢)를 다시 찾거나 어려움에 처했던 사람이 다시 훌륭하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싸움에 패하였다가 다시 쳐들어오거나 어떤 일에 실패한 뒤 힘을 쌓아 그 일에 다시 착수한다는 의미의 '권토중래(捲土重來)'와 비슷한 말이다. 사마 천(司馬遷)이 저술한 《사기(史記)》 〈한장유열전(韓長孺列傳)〉에서 유래한 성어(成語)이다. 중국 전한시대(前漢時代) 문제(文帝:재위 BC 180∼BC 157)의 둘째 아들인 양(梁)나라 효왕(孝王) 때의 관리 한안국(韓安國:자는 長孺)은 법을 어겨서 감옥에 갇혔다. 당시의 옥사쟁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