同病相憐동병상련 同(한가지 동) 病(병 병) 相(서로 상) 憐(불쌍히 여길 련{연})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는 서로 마음이 통한다. 비슷한 고통이나 비슷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는 마음이 통한다는 말임.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불쌍히 여긴다. 즉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동정하고 돕는다는 뜻이다. 오월춘추의 합려내전(闔閭內傳)에 나오는 일화에서 유래했다. 오자서가 합려를 오나라 왕으로 만들어 정권을 차지하는데 성공하고 각지의 인재들을 끌어 모았는데, 그 가운데 내정의 명수 백비가 끼어있었다. 사람들은 백비가 물욕이 심하고 강직하지 못하다고 평했으나, 오자서는 백비의 가족이 초나라 왕에게 몰살당했음을 들면서 "같은(同)병(病)을 앓는 사람들은 서로(相)동정하는(憐)법이다. 백비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