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謙讓之德(겸양지덕) 謙(겸손할 겸) 讓(사양할 양) 之(갈 지) 德(덕 덕) 겸손하고 사양하는 미덕. 겸양지덕의 대명사 고불 맹사성(孟思誠) 청렴한 삶 맹사성(孟思誠, 1359~1438)은 고려말~조선초의 문신으로 본관은 신창(新昌), 자는 자명(自明), 호는 고불(古佛)이다. 그는 최영(崔瑩) 장군의 손녀 사위이며, 조부 맹유(孟裕)는 두문동 72현의 한 사람으로 순절(殉節)했고, 아버지 맹희도(孟希道)는 출사(出仕)없이 절의를 지켰다. 맹사성은 우왕(禑王) 12년에 문과에 급제, 조선조에 들어와 대사헌, 판서를 거쳐 좌의정으로 세종 17년(1435)에 벼슬에서 물러났다. 그는 조선조 500년사의 명재상으로 황희(黃喜), 이원익(李元翼) 등과 함께 청백리(淸白吏)에 올랐다. 맹사성이 살았던 옛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