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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작침

완 재 2013. 5. 22. 19:07

 

 

 

 

0, 磨斧作針 마부작침

磨갈마  斧도끼부  作지을작  針바늘침

--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다,--


 어려운 일도 참고 노력하면 언젠가 성공한다. 

학문이나 일에 열심히 노력한다. 

당나라 시인 이백(李白)은 촉 지방의 성도에서 자랐다. 

그는 학문에 뜻을 두고 상의산(象宜山)에 들어가 공부를 했다. 

그러나 도중에 싫증이 난 그는 산에서 내려와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냇가에 이르자 한 노파가 바위에 대고 도끼를 열심히 문지르고 있어서 그 까닭을 물었다. 

노파는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려고 한다고 대답했다. 

기가 막힌 이백이 반문했다. 

'아무리 도끼를 간다고 해도 어떻게 바늘이 되겠어요?' 

노파가 태연히 대꾸했다. 

'도중에 그만두지 않고 열심히 계속해서 간다면 바늘이 되고야 말지.' 

그 말에 이백은 크게 깨달았다. 

그래서 집으로 가려던 생각을 버리고 다시 산으로 올라가 열심히 공부했다. 

그리고 대성했다.

 

"비슷한말"

마부위침(磨斧爲針) : 도끼를 갈아 침을 만들다,   

마부작침(磨斧作鍼) : 도끼를 갈아 침을 만들다,

산류천석(山溜穿石) : 물 방울이 돌을 뚫다,   

수적성천(水積成川) : 물이 쌓여 내를 이룬다,

십벌지목(十伐之木) : 열번 쳐서 쓰러지지 않는 나무없다, 

우공이산(愚公移山) : 우공이 산을 옮기다,

적소성대(積小成大) : 적게 쌓여도 꾸준하면 크게 이룬다, 

적수성연(積水成淵) : 물이 쌓여 연못을 이룬다,

적진성산(積塵成山) : 티끌뫃아 태산이다,  

적토성산(積土成山) : 흙이 모여 성을 이룬다,

점적천석(點滴穿石) : 물 방울이 돌을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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