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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안사위

완 재 2021. 1. 13. 14:00

 

居安思危 거안사위

 

(있을 거)

(편안할 안)

(생각할 사)

(위태할 위)

 

편안할 때 위태로움을 생각한다

 

거안사위(居安思危)의 의미는

평안할 때에도 위험과 곤란이 닥칠 것을 생각하며 잊지말고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말로

춘추좌씨전에서 유래됐다.

 

중국 춘추전국시대 초나라는 정나라와 연합해 진나라의 동맹국인 송()나라에 침입했다.

결국 조겹(朝郟), 유구(幽丘), 성고(城郜), 팽성(彭城) 4개의 성읍을 점령했다.

송나라의 구원 요청을 받은 진나라 도공은 송(), (), (), (), () 등의 나라와 동맹을 맺고 출병해 정나라의 항복을 받고 송나라의 4개 성읍을 되찾았다.

 

정나라는 항복의 표시로 진나라에 전차(戰車)를 비롯한 많은 병기와 3명의 악사(樂師), 16명의 미인을 보냈다.

진나라 왕 도공(悼公)은 이 사례품의 반을 이번 싸움에 크게 공을 세운 충신 위강(魏絳)에게 주면서 그의 공을 치하하고 위로했는데

 

위강은 굳이 사양하면서 왕에게

폐하께서는

생활이 편안하면 위험을 생각하고,

그렇게 생각하면

준비를 갖추어야 화를 면할 수 있습니다.

 

(居安思危, 거안사위--편안 할때 위험을 생각 하고

思則有備, 사즉유비--생각이 준비함에 있다면

有備無患 유비무환--준비하면 우환이 없다

말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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