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화 (中和)
喜怒哀樂之未發을 謂之中이오 發而皆中節을 謂之和니라
희로애락지미발 위지중 발이개중절 위지화
희로애락이 발(發)하지 않는 상태를 중이라 하고,
발하여 절도에 맞는 것을 화라 한다.
中也者는 天下之大本也요 和也者는 天下之達道也니라.
중야자 천하지대본야 화야자 천하지달도야
중은 천하의 대본이요,
화는 천하의 달도(통용되는 도)이다
致中和면 天地位焉하며 萬物育焉하니라.
치중화 천지위언 만물육언
중과 화에 이르게 되면,하늘과 땅이 제 자리에 있게 되고 만물이 자라게 된다.
☞ 중과 화가 발전하여 도가 되고 도가 더욱 발전하면 중용에 이른다.
주자는 이 장을 중용의 총론으로 생각하여 제일 중요한 장으로 여겼다.
@, 中庸(중용)
희로애락을 나타 내지 않는 것을 중 이라 하고
희로애락이 발 했어도 절도 있게 나타냄을 화라 한다
중과 화를 합해서 중화라 하고 중화를 잘 운용 함을 도라 하고
성숙된 도를 중용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