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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부당두

완 재 2010. 3. 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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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絶不當頭(절부당두)

실력이 될 때까지 절대로 우두머리가 되지 말라

1980년대부터 중국이 취한 대외정책 때문이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r국이 출범한 이후 중국은 '기미(羈縻)' 정책을 대외정책의 근간으로 삼아왔다. 

기미란 굴레를 씌워 얽맨다는 뜻으로, 

주변국을 중국의 세력 범위 안에 묶어두고 통제하는 것을 일컫는다. 

그러나 중국은 그동안 초강대국인 미국의 그늘에 가려 국제사회에서 제대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였다. 

때문에 덩샤오핑[鄧小平]은 1980년대 개혁·개방정책을 취하면서 도광양회를 기미정책을 달성하기 위한 대외정책의 뼈대로 삼았다. 

이는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경제력이나 국력이 생길 때까지는 침묵을 지키면서 강대국들의 눈치를 살피고, 전술적으로도 협력하는 외교정책을 말한다.

이후 20여 년 간 그러나 2002년 11월 후진타오[胡錦濤]를 중심으로 한 제4세대 지도부가 들어서면서는 새로운 외교노선으로 대체되었다. 

그래서 나타난 것이 화평굴기·유소작위·부국강병 등으로 이어지는 대외전략이다.


0, 도광양회 (韜光養晦:빛을 감추고 어둠 속에서 힘을 기름)나 절부당두에서 후진타오 시대의 화평굴기(和平掘起;평화적으로 우뚝 섬)와 유소작위(有所作爲: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하고 싶은 대로 함)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출범한 이후

중국은 '기미(羈縻)' 정책을 대외정책의 근간으로 삼았을때

당에내린 24자의 기본 방침


冷靜觀察 냉정관찰--냉정하게 관찰하라

檼住陣脚 은주진각--발판을 튼튼하게 하라

沈着應付 침착응부--침착하게 대처하라

韜光養晦 도광양회--주제넘게 참견하지말고 실력을 길러라

善於守拙 선어수졸--적합하게 상대하라

絶不當頭 절부당두--실력이 될 때까지 절대로 우두머리가 되지 말라

이중 등소평은 도광양회를 가장 중요시 여겼다

 

 

소한(小寒) 이야기

 

우리 나라에서 절기상으로 가장 추운날이 언제일까?

글자 뜻 그래로 보면 물론 대한(大寒)이 제일이겠지만 사실은 1월 5일 소한(小寒) 추위가 일년 중 가장 혹독하다.

양력으로 해가 바뀌고 처음 나타나는 절기가 바로 소한이다.

24절기는 원래 중국인들이 자기나라 중심으로 하여 양력에서 말하는 태양의 위치를 음력에다 대입하여 만든 것이어서, 실제로 쇠는 모든 절기는 우리 나라와 중국은 서로 조금씩 다르다.

그래서 속담에서도 이르기를 '대한(大寒)이 소한(小寒)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하여 소한(小寒) 추위의 매서움을 말하고 있고, '소한(小寒) 추위는 꾸어다가라도 한다' 하여 소한 (小寒) 추위는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이라 하였다.

이렇게 우리 나라 겨울 추위라는 고개는 입동(立冬)에서 비롯하여 소한(小寒)에서 정점이 되어 대한(大寒)은 그 이름으로 엄포만 놓다가 입춘(立春)을 당하여 물러가는 것이다.

그래서 "춥지 않은 소한(小寒)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大寒) 없다."하였고, "소한(小寒)의 얼음 대한(大寒)에 녹는다.", "소한이 대한의 집에 몸 녹이러 간다.”와 같은 속담이 생긴 것이다.

한국에서는 1년 중 가장 추운 때가 소한 무렵이다. 그래서 눈도 이때에 가장 많이 내린다.

"눈이 내리면 풍년이 든다.", "첫눈 먹으면 감기에 안 걸린다.", "첫눈에 넘어지면 재수가 좋다."하여 눈을 상서롭게 말하고 있지만, 그 속에는 한국인의 낙천성을 엿볼 수 있어 우리를 흐믓하게 한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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