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예가의 길

서예가의 길

완 재 2017. 7. 11. 09:30

 

"書法家의 길"

 

純白(순백)의 한지 위에

定(정)한 心性(심성)을 타고 흐르는 

춤사위 같은 沒入(몰입)의 붓놀림

천년 默言(묵언)의 숨결로 태어나다.

 

俗塵(속진) 씻어낸 道(도)의 班列(반열)

수려한 書體(서체)의 그 柔軟(유연)함

마음을 잡아당기는 筆力(필력)

범접하지 못할 예술의 境地(경지)

 

쉼 없는 精進(정진) 墨香(묵향)에 실어 보낸

한 생의 高潔(고결)한 자취

永遠(영원)을 숨 쉬리니

世世에 빛날 藝人(예인)의 길이여

 

*** 墨硏齋(묵연재)주인 완재님께 드리는 詩(시) ***

 

"지은이"

雲香 權寧子 (운향 권영자)

한국수필문학가 협회감사 

수필문학추천작가회이사

한민족수석회회장

 

"답글"

未熟(미숙)함이 배가 되어 한량 없이 부끄럽네

放下着(방하착)이란 어설픈 마음 구석진 곳 택했지만 

雲香詩人(운향시인)님의 純鶴(순학)과 같은 心性에 感動(감동)하고 말았네

 

 

"수필가 雲香 權寧子(수필가 운향 권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