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만즉휴
月滿則虧 월만즉휴 月 : 달 월 滿 : 가득찰 만 則 : 곧 즉 虧 : 이지러질 휴 달이 차면 곧 이지러진다는 뜻으로, 흥망과 성쇠의 세상의 이치를 이른다. 《주역》 〈풍괘(豐卦) 단(彖)〉에 “해는 중천에 있으면 기울고 달은 차면 먹히나니, 천지의 차고 빔도 때에 따라 사라지고 자라나는데 하물며 사람에 있어, 귀신에 있어서는 어떻겠는가? [日中則昃, 月盈則食, 天地盈虛, 與時消息, 而況於人乎, 況於鬼神乎?]”라는 말이 나온다. 《전국책》 〈진책삼(秦策三)〉편에도 “옛말에 ‘해는 중천에 이르면 지기 마련이고 달은 차면 기울기 마련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만물은 성하면 쇠하는 법이니 이것이 하늘의 상수이고, 나아가고 물러나도 차고 기우는 변화는 성의 상도입니다.[語曰: ‘日中則移, 月滿則虧.’, 物盛則衰,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