倜儻不羈 척당불기 倜(대범할 척) 儻(빼어날 당) 不(아닐 불) 羈(굴레 기) 기개(氣槪)가 있고, 뜻이 커서 남에게 눌려 지내지 않음을 이르는 말 耽字彥道,少有才氣,俶儻不羈,爲士類所稱。(탐자언도, 소유재기, 척당불기, 위사류소칭) 탐은 자가 언도로 젊을 적 재기가 있고, 호방하고 세속에 구애되지 않아 선비들에게 칭송 받았다. 진서 원탐전에서는 倜 대신에 俶으로 쓰여 있는데 이 때는 '비로소 숙'이 아니라 '기개있을 척'으로 읽으며 俶儻(척당)과 倜儻(척당)은 같은 뜻이다. 원탐은 생몰연월이 불명이지만 원환의 손자이자 원소(삼국지)의 먼 친척의 손자이지만 전시대가 닥치면서 힘든 관직생활을 하게 된다. 환온(桓溫·312 ~ 373년)은 중국 위진남북조시대(221~589년) 남조의 시초로 일컬어지는 동진(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