管鮑之交(관포지교) 管(피리 관) 鮑(절인 어물 포) 之(갈 지) 交(사귈 교) 중국의 '관중과 포숙 같은 친교'라는 뜻으로, 친구사이가 다정함을 일컬음. 관이오와 포숙아의 사귐이라는 뜻으로, 친구 사이의 깊은 우정을 말한다. 관중과 포숙아는 서로 같이 장사를 하게 되었는데 관중은 항상 남몰래 자기 몫을 더 떼어서 분배를하여 가져갔다. 이에 남이 포숙아에게 이 일을 일러바치니 포숙아는, "관중은 나보다 가난하니 당연히 많이 가져가야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다. 관중이 벼슬을 하려다가 세번이나 실패했어도 포숙아는 타박하지 않고 말하기를, "자네는 시운(일정한 시대의 운수)을 타지 못한 것뿐이야!" 라고 위로하였다. 관중과 포숙아가 전쟁터에 나갔을 때 관중은 항상 맨 뒤에 섰고, 싸우면서도 세 번이..